허성무 창원시장, 실·국별로 목표 달성 계약 체결

강경국 2021. 2. 16.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21년에 실현할 핵심 과제를 정한 실·국과 업무 목표 달성 계약을 체결했다.

허 시장은 "플러스 성장의 핵심인 인구와 경제 반등, 시민의 변화 체감을 위해 1분기 내 긍정적인 변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며 "오늘 체결한 계약은 시장과 실·국·소장 사이의 상호합의에서 나아가 104만 시민들에게 목표를 공개하고,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해 추동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올해 실현할 핵심 과제를 정한 실·국과 업무 목표 달성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21년에 실현할 핵심 과제를 정한 실·국과 업무 목표 달성 계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민선7기 시정 목표를 완성하고, 창원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플러스 성장'을 위한 업무 목표 달성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은 반드시 실현할 핵심 목표를 보고한 실·국에서 목표가 담긴 계약서를 작성해 실·국·소장과 허 시장이 각각 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실현하기 위해 연초부터 혁신적인 전략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부서별 핵심 목표에 대한 보고회를 가진 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부서별 핵심 목표를 BSC(통합성과관리시스템) 가점제로 지표화해 관리하는 한편, 분기별로 달성률을 점검하고 연말에는 우수 부서를 선정할 방침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올해 실현할 핵심 과제를 정한 실·국과 업무 목표 달성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획예산실은 전년대비 인구를 단 1명이라도 증가시키겠다는 인구 반등 목표와 함께 확실한 변화 체감으로 시민 시정 만족도를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계약했다.

자치행정국은 내년 1월 성공적인 창원특례시 출범을 위해 200건의 특례사무를 법제화하고, 광역시급 특례 권한도 대폭 확보해 실리와 실속을 챙기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정했다.

경제일자리국장은 투자유치 4조원, 일자리 5만3000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 소비·매출을 15% 끌어올려 지역 경제에 짙게 드리워진 코로나의 그림자를 지워나가겠다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올해 실현할 핵심 과제를 정한 실·국과 업무 목표 달성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도시국은 기업의 RE100 인증률을 60%까지 달성해 재생에너지 붐을 불러일으키고, 초미세먼지 농도를 15.6㎍/㎥까지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밖에 숨은 인구 2000명 찾기, 신규 공동주택 1.4만호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31개 추가 확충, 창원국가산단 생산액 50조원 달성, 마창대교 통행료 할인율 최대 50% 확대 등과 같은 V자 경제 반등을 기대할 만한 목표도 수립됐다.

올해는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시민들이 느끼는 4不(불안·불편·불쾌·불만) 최소화, 수돗물 음용률 28.5% 달성, 하수도 스마트화를 통한 하수오염원 100% 정비 등 생활 주변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목표도 설정됐다.

허 시장은 "플러스 성장의 핵심인 인구와 경제 반등, 시민의 변화 체감을 위해 1분기 내 긍정적인 변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며 "오늘 체결한 계약은 시장과 실·국·소장 사이의 상호합의에서 나아가 104만 시민들에게 목표를 공개하고,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해 추동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