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싸울 대상은 文정권의 무능·오만·내로남불·뻔뻔함"

박미영 2021. 2. 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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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싸워야 할 대상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오만, 내로남불, 그리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함"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로 생긴 선거로 민주당은 부끄러워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데도 뻔뻔히 선거를 치르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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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분열과 패배주의 경계해야"
"국민들 부동산 실패 보며 우리 택할 것"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싸워야 할 대상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오만, 내로남불, 그리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함"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로 생긴 선거로 민주당은 부끄러워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데도 뻔뻔히 선거를 치르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분열과 패배주의"라며 "현명한 서울시민은 알 거라 생각한다. 이 정권이 방역과 백신 제대로 구했는가, 부동산을 안정시켰나, 정의롭고 공정한가 이것만 판단해도 반드시 우리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총괄하는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실시되는 1대1 스탠딩 맞수토론은 정당 역사상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유권자와 소통할 방식 고민하다가 이런 방식 선택했다"라며 "격식, 드레스 코드, 자료 없는 3무(無) 토론회다. 후보들 각자가 그리는 서울시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 열심히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선전해달라. 잘 싸워줘 감사하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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