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월 시범 운영될 공공배달앱, 배달 수요 4분의 1 점유가 목표"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2.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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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6월 시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대구형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목표 점유율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구형 배달플랫폼 즉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이 원활히 준비되고 있고 향후 정식 서비스 운영 시 전체 지역 배달 수요의 25%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16일 밝혔다.

한편 6월 시행될 공공배달앱 시범 서비스는 수성구 등 일부 구·군에만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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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시 정의관 경제국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공공배달앱 사업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6월 시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대구형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목표 점유율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구형 배달플랫폼 즉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이 원활히 준비되고 있고 향후 정식 서비스 운영 시 전체 지역 배달 수요의 25%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16일 밝혔다.

또 그에 앞서 배달 음식점 1만5천여 개 가운데 1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우선 협상 대상자인 인성데이타-KIS정보통신 컨소시엄과 시스템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

이달 중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중개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 모두 배달의 민족 등 기존 배달 어플리케이션보다 낮은 각 2% 이하, 2%대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

다만 카드 수수료의 경우 영세업자 지원 차원에서 매출 구간별로 차등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어플은 일단은 음식 배달 기능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향후 음식점 예약 등 추가 기능도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시스템은 오는 4월까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가맹점 사전 모집, 서비스 준비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는 향후 3년간 할인 쿠폰 지원 등 약 20억원을 투입해 대시민 홍보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6월 시행될 공공배달앱 시범 서비스는 수성구 등 일부 구·군에만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 운영 기간은 약 한 달로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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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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