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착한 선결재 지역 소상공인들 숨통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1. 2.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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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앞으로 지출해야 할 업무추진비 등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동네 마트, 음식업 등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버팀목이 되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타 기관과 단체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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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터 먼저 내고 갈께요!"..캠페인에 민·관 기관 적극적인 동참 호소
곡성군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 장면

전남 곡성군은 앞으로 지출해야 할 업무추진비 등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동네 마트, 음식업 등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버팀목이 되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곡성군은 한 달 간 6500만원 선결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18개 부서와 11개 읍면 모두 참여해 소관 업무추진비 10~20%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타 기관과 단체 등 민간부문에서도 선결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키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5일에는 지역경제 회복 실행과제 추진 회의를 통해 화훼농가 돕기 꽃 소비 운동 등 46개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앞으로 실행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민관이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타 기관과 단체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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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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