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부천 승리제단 보습학원 가족 2명 확진..누적 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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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16일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이날 발표한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부천1759번(10대)과 부천1761(40대)번이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오정능력보습학원 원생·강사·학부모 44명, 승리제단 신도·가족·접촉자 91명 등 총 135명으로 늘었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 외에도 서울·부천·인천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미상 4명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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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 소재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경기 부천시는 16일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이날 발표한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부천1759번(10대)과 부천1761(40대)번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162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천1662번은 오정능력보습학원 원생이다. 이날 승리제단 교인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오정능력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A씨(50대)를 지표환자로 보고 있다.
A씨는 이달 3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승리제단과 학원을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달 7일 학원 원생이 먼저 확진되자 같은 날 검사를 받고 하루 뒤인 이달 8일 확진됐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오정능력보습학원 원생·강사·학부모 44명, 승리제단 신도·가족·접촉자 91명 등 총 135명으로 늘었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 외에도 서울·부천·인천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미상 4명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65명으로 늘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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