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16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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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63) 국가철도공단 제7대 이사장이 16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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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63) 국가철도공단 제7대 이사장이 16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단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철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철도 씽크탱크'가 돼 철도 산업계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노력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형식적인 업무를 배제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창조와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 역량 강화, 안전 최우선의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경영 의지도 밝혔다.
김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 교통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등 교통정책 전문가다.
그간 철도구조개혁과 경쟁체계 도입, 제1차 철도망구축계획 및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철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들을 뚝심있게 추진해 철도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등 그린 뉴딜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철도산업과 국가철도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정부의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공단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경영전략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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