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선종 12주기, 군위 생가에서 추모식

김진호 2021. 2.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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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1922~2009) 추기경 12주기 추모 참배 행사가 16일 경북 군위군 용대리 김 추기경의 생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 추기경의 부모는 1922년 4월 김 추기경을 임신한 채 군위군으로 이사했다.

군위군은 김 추기경 선종 10년이 지난 2018년 7월 고인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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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이 김수환 추기경 생가에서 분향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김수환(1922~2009) 추기경 12주기 추모 참배 행사가 16일 경북 군위군 용대리 김 추기경의 생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 추기경의 부모는 1922년 4월 김 추기경을 임신한 채 군위군으로 이사했다.김 추기경은 그해 5월8일(음력)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났다.

1927년 5세 때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1934년 졸업했다.이후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린시절을 군위에서 보냈다.

김 추기경은 생전에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원치 않았다.

군위군은 김 추기경 선종 10년이 지난 2018년 7월 고인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개관했다.

개관 후 지금까지 지난 2년반 동안 1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성지순례객들이 다녀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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