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분양 열기 후끈..최고 경쟁률 7대 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도시공사가 분양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의 경쟁률이 최고 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분양 공고 이후 이달 8~10일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 6만5000㎡의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대 1, 최고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은 것은 이 용지가 도심 내 첨단산업단지이며, 근로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점과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용역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남쪽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도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조성 원가 이하로 낮췄다.

대구도시공사는 입주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26일까지 입주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3월3~8일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용지 2차 분양은 5월쯤 진행되며, 올해 안에 산업용지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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