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2차 공판 앞두고 해외 탄원 캠페인

최이현 기자 2021. 2.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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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차 공판이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해외 각지에서도 중형을 요청하는 온라인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SNS를 통해 해시태그와 함께 한국의 판사에게 탄원서를 보내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 분노를 담은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캠페인은 유명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지난달 3일 팬 커뮤니티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인아 미안해' 온라인 캠페인은 중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이현 기자 (tototo1@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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