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1인당 최대 2000만 원 지원, 26일까지 방문 접수

광양시청©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6일까지 올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요건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18~39세 이하의 1~4년 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Δ취업장려금(1년 차) 500만원(청년 300만, 기업 200만) Δ고용유지금(2년 차) 450만원(청년 300만, 기업 150만) Δ근속장려금(3년 차) 550만 원(청년 400만, 기업 150만) Δ장기근속금(4년 차) 500만원(청년) 등 기업과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여부, 지원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 부적격 대상자 확인과 기업체 평가 배점기준에 따라 3월19일까지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투자일자리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작년은 총 45개사의 청년 122명이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이직률 감소,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과 경력형성 효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