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건설·지하 시설물 자체 사고조사위 운영

한송학 기자 2021. 2. 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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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지하·시설물 현장 등에서 발생한 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관리원은 1인 사망 또는 5인 부상자 동시 발생 이상 건설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조사와 개략적인 사고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사망 3인, 10인 이상 부상자 동시 발생 등 중대건설현장사고 경우 국토부 주관 건설사고조사위를 별도로 구성·운영해 사고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등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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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사고 외에도 보다 적극적인 사고원인 규명에 필요
터널공사 붕괴사고(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지하·시설물 현장 등에서 발생한 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관리원은 1인 사망 또는 5인 부상자 동시 발생 이상 건설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조사와 개략적인 사고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사망 3인, 10인 이상 부상자 동시 발생 등 중대건설현장사고 경우 국토부 주관 건설사고조사위를 별도로 구성·운영해 사고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등을 제시해왔다.

자체 사고조사위 운영은 초기현장조사 실시 후 사고조사위 구성 요건인 중대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감축에 필요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사고조사위는 관리원 재난안전기획단장을 위원장, 기술사 또는 박사급 직원 13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단 중 5인 이내의 위원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새로 운영되는 자체 사고조사위원회가 건설·지하·시설물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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