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두라도 해안서 죽은 상괭이 발견

김석훈 2021. 2. 16.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해변에서 16일 멸종 위기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해안가에서 죽어있는 상괭이를 마을주민이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상괭이는 포획 등 특별한 흔적이 없어 조사 후 여수시에 폐기 요청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박근호 대장은 "죽은 상괭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해경에 신고했다"면서 "토종돌고래인 상괭이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서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멸종위기종, 포획 및 유통·판매 금지
16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해안에서 발견된 죽은 상괭이.(사진=해양환경인명구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해변에서 16일 멸종 위기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해안가에서 죽어있는 상괭이를 마을주민이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상괭이는 길이 130㎝, 둘레 90㎝ 크기로 죽은 지 오래돼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상괭이는 포획 등 특별한 흔적이 없어 조사 후 여수시에 폐기 요청했다.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금지되고 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박근호 대장은 "죽은 상괭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해경에 신고했다"면서 "토종돌고래인 상괭이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서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