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장례식장→보험회사 n차 집단 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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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접촉이 가족, 보험회사까지 n차 감염으로 퍼지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잘 지켜졌지만, 식사 등으로 마스크 착용은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확진된 3036번, 3038번이 일하는 보험회사에서 접촉한 6명이 집단 감염됐다.
부산 3056, 3065번 등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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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서 접촉통한 n차 감염
장례식장, 가족, 보험회사 등 17명 양성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원서도 1명 확진
장례식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잘 지켜졌지만, 식사 등으로 마스크 착용은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3천65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진된 3036번, 3038번이 일하는 보험회사에서 접촉한 6명이 집단 감염됐다.
역학조사결과 최초 확진된 부산 2972번과 경남 2056번은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접촉했다.
이후 경남 2056번의 가족 간 감염으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났고, 이들 가족 중 1명(3038번)이 근무하는 보험회사까지 n차 감염으로 퍼졌다.
보험회사 종사자인 3036번의 접촉자 3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그룹과 관련된 확진자는 17명에 달한다.
보건당국은 장례식장에서 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졌지만, 식사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코호트 격리 중인 송산요양원에 있는 요양보호사 1명 추가로 확진됐다.
이 요양원과 관련해 지금까지 입소자 20명, 종사자 9명 등 모두 29명이 확진됐다.
3036번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다녀간 1명(3062번)도 확진됐고,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1명(3055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났다.
그밖에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접촉한 1명(3060번)과 경남 진해 확진자의 가족 1명(3059번)도 확진됐다.
부산 3056, 3065번 등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굿힐링병원, 부곡요양병원, 안심노인요양시설, 상락정배산실버빌, 기장병원, 기장현대병원에 대한 정기 추적검사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환자 18명이 퇴원했고, 부산에서는 확진자 33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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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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