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연안서 올해 첫 마비성 패류독소 검출

오수희 2021. 2. 16.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 연안 해역 자연산 홍합(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손광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므로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 패류를 채취해 먹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합서 기준치 초과..주변해역으로 점차 확대 전망
남해안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결과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 연안 해역 자연산 홍합(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 기준치는 0.8mg/kg 이하다.

가덕도 천성 연안 홍합에서는 1.19mg/kg가 나왔다.

경남 창원시 덕동동, 명동과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 연안 패류에서는 기준치를 밑도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수산과학원은 부산시에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패류 채취금지 조처를 내리고 이런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산과학원은 바닷물 온도 상승과 함께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해역과 기준치 초과 해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해역과 인접 해역에 대해 주 1회 이상으로 조사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현황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예보·속보→패류독소 속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광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므로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 패류를 채취해 먹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sh9981@yna.co.kr

☞ 알몸샤워 훤히 보여…제주 호텔 여성사우나 투명창 논란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구미 여아, 엄마 이사 때 살아있었다…홀로 아사한 듯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 성형 비방 시달린 홍수아 측 "강력 대응 …선처 없다"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