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독단 결정에 지역주민 참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주시의 독단적인 결정에 지역주민들의 참담한 마음을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민주·남양주1)이 1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노선 변경' 과정에서 불거진 남양주시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남양주시의 독단적인 결정에 지역주민들의 참담한 마음을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민주·남양주1)이 1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노선 변경’ 과정에서 불거진 남양주시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5월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정책협약을 하고 도와의 협의를 통해 남양주 평내호평, 마석까지 6호선을 연장하는 안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하지만 남양주시는 마석이 아닌 양정으로 노선을 변경했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협의나 사전설명조차 없이 추진함으로써 심각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질책했다.
또 “지방비의 50%에 해당하는 막대한 사업비를 분담하는 도와 사전협의 없이 임의로 변경했고, 이에 도는 ‘광역교통법’ 규정을 들어 사전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변경했으므로 변경한 구간의 경우 도비 분담이 곤란하다고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전협의 없는 남양주시의 불통행정으로 인한 도의 재정 미지원 사유는 유감”이라며 “하지만 평내호평, 마석 주민들은 심사숙고 했던 숙원 사업이 눈앞에서 물거품이 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밖에 없다”는 심경을 전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남양주시가 독단적으로 경로를 변경함에 따라 한 순간에 주민들의 희망이 무너진 상황”이라며 “남양주시는 6호선 연장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도 역시 사전협의를 지금이라도 추진해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6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은 광역철도로서 상위계획 반영 등을 국토부와 대광위가 최종 결정하는 사항이다. 현재 노선안이 결정된 바 없다”며 “도에서 주장하는 사전협의 기간은 현재도 해당되므로 기본계획 수립 때까지 지속적으로 분담금 및 노선안에 대해 협의하면 된다”고 해명한 바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