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서예가 별길 서민수 작품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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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서 서예가 별길 서민수 씨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서민수 씨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활짝 피어오른 매화처럼, 어떠한 술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나무처럼 서예를 통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창 문화예술이 꽃피워 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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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에서 서예가 별길 서민수 씨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순창군은 오는 28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작품 35점에 전시되는 별길 서민수 씨의 개인전이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20여년간 서예활동을 해 이어온 서민수 씨는 '심정즉필정(心正則筆正 마음이 바르면 글씨도 바르다)'의 대표적 서예가로 궁체를 잘 쓴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궁체의 정자를 비롯해 반흘림, 진흘림, 판본체 등의 다양한 한글서체의 작품과 해서, 예서, 진서의 한문서예, 사군자 등을 소재로 많은 작품전시회를 열어 왔다.
특히 단아한 아름다움과 균형감 넘치는 필력의 서예가라는 평을 듣는다.
서민수 씨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활짝 피어오른 매화처럼, 어떠한 술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나무처럼 서예를 통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창 문화예술이 꽃피워 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길 서민수 씨는 '제51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 입선 3회, '춘향미술대전' 우수상 2회, '세계서법예술대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서협도전 초대작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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