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동서발전, 포스트 코로나시대 신입사원 비대면 입문교육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 신입사원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1.02.16.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택트 업무 전환의 하나로 신입사원 비대면 입문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본사가 위치한 울산 인근 교육연수원과 충남 태안 한국발전교육원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 교육 특징은 증강현실(AR)과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100% 비대면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증강현실 기술로 온라인 팀 빌딩을 진행하는 등 젊은 세대에 친숙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등에 게임 요소 접목) 교육을 도입해 신입사원 간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동 문제해결 과정의 효과성을 강화했다.

온라인 방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 셋(Mind Set :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사고방식 등을 바꿔나감) 과정을 신설해 교육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 입문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심리검사와 안전교육 등 비대면으로 시행되는 OJT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참여한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고장예측과 원격기술을 진단하는 등 디지택트 업무 전환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약 922억 원을 투자해 공공기관 디지택트 업무문화를 선도한다.

◇울산시설공단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캠페인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설 연휴 기간(2.11~14)에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바랍니다'라는 팻말과 함께 방역지침 준수를 주문하며 버스터미널 이용객 500명에게 항균 물티슈를 배부했다.

박순환 이사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은 버스 이용 시 발열 체크, 명부 작성, 손 소독을 시행하고 대합실을 매일 소독하는 등 이용객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완벽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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