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예비후보, '야구도시 재건' 4호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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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기호 3번)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 번째 공약으로 '야구도시 부산 재건'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롯데 구단의 정체성과 제 2구단 유치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겠다"며 "부산시장 취임 후 롯데 구단 운영에 관해서도 시민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야구의 도시 부산'을 확실히 만들어 부산의 역동성을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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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기호 3번)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 번째 공약으로 ‘야구도시 부산 재건’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부산의 역동성을 부활하겠다”며 "부산시민으로 산다는 것 자체가 자랑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부산의 잠재력과 매력을 살리는 역동성의 부활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야구는 부산의 정신이고 혼이다”며 “야구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브랜드화 시키고 이를 산업화로도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먼저 부산과 쿠바의 수도 하바나와의 야구 정기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매년 ‘정기 교류전’과 ‘야구 꿈나무 정기 교류전’을 개최해 부산의 야구를 글로벌화는 물론 과거 미·중 수교의 디딤돌이 되었던 핑퐁외교처럼 한국과 쿠바 간 외교관계로의 발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시장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공약인 돔구장 건설 대신 복합문화특구 ‘BB(Busan Baseball) Park’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용역과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직 축구장, 북항, 서부산 일원 중 위치를 결정하고 스포츠, 레저, 쇼핑, 놀이, 축제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박 후보는 “‘부산시장배 전국 야구 동호인 클럽 챔피언전’을 개최해 전국 1만 5000개의 야구 동호인들이 부산에 모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전역에 동호인을 위한 야구장을 대폭 확대하고 동호인 야구팀을 키워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부산 시장배 티볼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야구가 부산시민들의 삶속에 문화로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롯데 구단의 정체성과 제 2구단 유치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겠다”며 “부산시장 취임 후 롯데 구단 운영에 관해서도 시민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야구의 도시 부산’을 확실히 만들어 부산의 역동성을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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