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숙 공주시의원 "법정 문화도시 지정 재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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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의회 오희숙 의원은 16일 '공주시의 법정 문화도시 탈락'과 관련해 "시민 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재도전하자"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224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 8억원 규모의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펼쳐왔으나, 안타깝게도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서 탈락됐다"면서 "5500여 명이 넘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허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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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 오희숙 의원은 16일 ‘공주시의 법정 문화도시 탈락’과 관련해 “시민 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재도전하자”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224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 8억원 규모의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펼쳐왔으나, 안타깝게도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서 탈락됐다”면서 “5500여 명이 넘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허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문화도시 탈락의 주원인은 집행부의 인적·시스템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며 “지금의 인적 구성과 시스템으로는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며 전문인력 확보와 주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 여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공주시가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목적으로 공주문화도시센터를 세워 센터장 및 팀원을 공모로 채용하고 4개월만에 센터장을 해촉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문화도시센터장 해촉 후 전문가를 영입하지 않고 부센터장마저 공무원이 맡는 등 문화도시 본래 취지인 문화자치의 본질을 흐려 관 주도라는 인식을 심은 것이 패착의 빌미를 제공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한 문화재단 등 기존 조직과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강조하며 “1, 2차 선정 도시들은 문화도시센터를 개별적인 조직으로 독립시키기보다 문화재단내에 둠으로써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체제 속에서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힘써주신 시민 및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공주시가 중부권 최고의 명품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재도약 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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