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AA-' 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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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의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15일) DL이앤씨의 장기신용등급을 AA-,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단기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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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DL이앤씨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의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DL이앤씨는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받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15일) DL이앤씨의 장기신용등급을 AA-,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단기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DL이앤씨에 대해 "업계 매우 우수한 수준의 사업경쟁역량과 원가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산성이 양호한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며 "해외 손실현장들이 대부분 완공돼 추가원가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은 수준이고 총차입금을 크게 상회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차입부담이 낮은 수준이다"고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
신용등급 상향요인으로는 회사와 그룹 내 타 주요 계열사에서도 우수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개선된 회사 및 그룹의 신인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를 꼽았다.
반면 하향조정 요인으로는 토목·플랜트부문의 원가관리 실패 및 주택현장의 미분양리스크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부채부담이 증가해 매출액 대비 세전이익(EBIT) 6%(연결기준)이하, 부채비율이 110%(연결기준)를 초과하고 신규 수주 실적이 현저히 저하되는 등 사업경쟁역량이 약화될 경우를 지적했다.
올해 1월 DL(옛 대림산업)의 건설부문이 인적분할돼 신설된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을 경영목표로 내세웠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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