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성 구직단념자 36만 명 육박..역대 최대
[경제 365]
지난달 여성 구직단념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7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구직단념자는 35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5.5%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여성 종사자가 많은 대면 서비스 업종이 타격을 입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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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를 결정하는 유가와 곡물 값이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1% 오른 59.4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대두 가격은 1년 전보다 53.7% 급등했고, 옥수수 가격도 40.7% 올랐습니다.
원유값 상승세에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커졌고, 음식료품 가격도 들썩이며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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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시간을 보낸 소비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3일에서 14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2월 둘째 주 주말보다 15% 늘었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32% 증가했습니다.
귀향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나를 위한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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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는 실내 터널부가 없어지면서 바닥이 평평해졌고, 전자식 변속 레버를 운전대 주변에 배치했습니다.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에는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가공한 직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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