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불법출금' 승인 차규근 본부장 소환..피의자 신분

장은지 기자 2021. 2. 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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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중이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차규근 본부장을 소환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법무부에서 출입국 관리 총책임자인 차 본부장은 사건 당시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요청을 승인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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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차 본부장 불러 출국금지 경위 집중 추궁
차규근 법무부출입국관리본부장. 2019.10.2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검찰이 1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중이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차규근 본부장을 소환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법무부에서 출입국 관리 총책임자인 차 본부장은 사건 당시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요청을 승인한 인물이다. 이 사건 '공익신고서'에도 피신고인으로 기재돼 있다.

검찰은 차 본부장을 상대로 당시 출국금지가 이뤄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이규원 검사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직원들도 불러 조사를 마쳤다.

차 본부장이 소환되면서 출국금지 요청을 한 당사자인 이규원 검사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도 주목된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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