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0만 특례시 교통체계 집중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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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홍정민, 이용우 고양지역 국회의원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15일 킨텍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및 도로망 확충 등 교통체계 개선에 공감하고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런 광역교통망 확대에 맞춰 지역 도로교통망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교통소외지역을 줄이는 등 광역-지역 연계 교통망 효율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것이 고양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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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한준호, 홍정민, 이용우 고양지역 국회의원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15일 킨텍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및 도로망 확충 등 교통체계 개선에 공감하고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양시는 GTX-A,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대곡-소사선 연장, 지하철3호선 연장(가좌, 덕이 포함), 경의선 증량증편 등 광역교통망 확대 개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고양 창릉지구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고양선 신설과 식사-풍동 트램 신설 사업이 발표됐다.
이런 광역교통망 확대에 맞춰 지역 도로교통망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교통소외지역을 줄이는 등 광역-지역 연계 교통망 효율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것이 고양시 입장이다.
더구나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청년스마트타운 건립 등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삼는 만큼 접근성 및 위상 제고를 위해 도로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15일 당정협의회는 국가철도망 구축과 도로교통망 개선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트램, BRT 등 신교통수단과 권역별 특성을 살린 교통망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려면 기존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를 트램-자전거 중심으로 전환하고 보행환경 개선이 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친환경 교통수단 관련 법령 제정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이에 공감하며 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현재 3기 창릉 신도시에 트램을 도입해 공공교통-보행 중심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자가용 중심 교통체계 때문에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한편 당정협의회는 이날 논의된 교통체계 개선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검토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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