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 79회 생일..김정은 금수산 참배 보도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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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는 집권 이후 매년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생일 때마다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지만, 올해에는 아직 참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12년과 2013년, 2016년에도 참배 소식이 김정일 생일 당일이 아닌 다음 날 보도됐다"면서 "참배를 안 한 것인지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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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9회 생일을 맞았지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은 아직 보도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집권 이후 매년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생일 때마다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지만, 올해에는 아직 참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12년과 2013년, 2016년에도 참배 소식이 김정일 생일 당일이 아닌 다음 날 보도됐다"면서 "참배를 안 한 것인지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김정일 생일 행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됐지만, 올해에는 지난해보다는 확대돼 평년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의 생전 '업적'으로 '자위적 국방력 강화' 등을 꼽으면서 대를 이어 김정은 총비서에게 충성하고 8차 당대회와 당 전원회의 결정을 실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업무 수행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 김정일훈장과 김정일상, 김정일청년영예상 등을 수여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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