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정치학자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이메일 도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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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의 이메일 계정 도용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익산경찰서는 이재봉 명예교수를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됐다는 진정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해당 이메일은 지난달 말 이 교수 지인인 미국의 한 원로 목사에게 발송됐다.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친 익산서는 전북청으로 사건을 넘겼으며, 사이버수사대가 포렌식을 통해 이메일과 첨부 문서를 분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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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경찰이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의 이메일 계정 도용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익산경찰서는 이재봉 명예교수를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됐다는 진정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해당 이메일은 지난달 말 이 교수 지인인 미국의 한 원로 목사에게 발송됐다. 메일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정책에 대한 문서 파일이 첨부돼 있었다.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친 익산서는 전북청으로 사건을 넘겼으며, 사이버수사대가 포렌식을 통해 이메일과 첨부 문서를 분석할 방침이다.
이재봉 교수는 꾸준하게 통일 운동에 앞장서는 국내 대표적 진보 정치학자다. 1996년부터 원광대에서 미국 정치와 평화학, 북한 사회, 통일 문제 등을 강의해오다 지난해 8월 정년퇴임 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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