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원동매화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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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매년 3월쯤 개최했던 '원동매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연이은 축제 취소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농가의 어려움을 헤아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주시길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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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매년 3월쯤 개최했던 '원동매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동매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회의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전염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으나 개화시기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연이은 축제 취소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농가의 어려움을 헤아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주시길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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