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지자체 함께 지역 전략산업 분야 고졸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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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부산시 등 5개 지구가 최종 선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직업계고와 기업(선취업) 대학(후진학)으로 이어지는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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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부산시 등 5개 지구가 최종 선됐다.
교육부는 직업계고-지역 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부산시, 인천시, 대구시, 경남 사천시·진주시·고성군(연합) 충남 천안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직업계고와 기업(선취업) 대학(후진학)으로 이어지는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부산지구는 지능형 제조, 글로벌 관광, 금융경영정보, 라이프케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천지구는 항공기 수리·정비·개조(50명) 바이오(50명)에서 고졸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대구지구는 지능형 공장, 경남 사천·진주·고성지구는 항공 산업, 충남 천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스마트기계, 자동차부품 분야 고졸인재를 양성한다.
선정된 지구에는 올해 4억원씩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2월까지 2년이다. 다만 1년차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차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우수사업단은 3년차 사업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졸업 후에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이라며 "혁신지구 교육과정이 장차 지역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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