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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1. 2.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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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457명,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전국 재확산 우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 12일(4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가족·지인모임과 여행이 늘어난 데다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한 단계씩 완화되고 클럽, 콜라텍 등 유흥시설 운영도 허용되는 등 위험 요인이 많아져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합참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군 관계자들이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2021.2.16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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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300만명분 추가·노바백스 2천만명분 도입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해 2분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 노바백스와 백신 2천만명분 구매 계약을 했다. 이로써 정부의 백신 확보 물량은 기존 5천600만명분을 포함해 총 7천900만명분이 됐다. 정부는 3분기 도입 예정이던 화이자 백신 가운데 50만명분을 3월 말로 앞당겨 공급받고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yna.kr/VRRcnKTDAaB

■ 군 "동해 민통선서 미상 인원 1명 신병확보…조사중"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전 동해 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원 미상 인원 1명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끝나면 추가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wTRTnKYDAay

■ 문대통령 "고용회복에 총력대응…공공부문 역할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 삼아 빠르게 일자리가 회복되도록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실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방역조치로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민생 측면에서는 매우 아픈 일"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업종별·계층별 양극화가 심해진 것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6TRrnK-DAaZ

■ 때리고·부모 욕·바가지로도 괴롭혀…경악케 하는 학폭 실태들

프로배구의 '슈퍼 쌍둥이' 이재영·다영(흥국생명) 자매가 '학교 폭력(학폭)' 과거로 추락한 일을 계기로 체육계 학교 폭력 실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흥행을 이끈 이재영·다영 자매는 중학생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무기한' 뛸 수 없게 됐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송명근·심경섭도 학폭 과거가 폭로돼 더는 경기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TR8nKIDAaC

■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 2~3년 거주의무 기간 부여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이 들어가는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2~3년의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된다. 재건축부담금을 산정할 때 사업 종료시점의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을 개시 시점에도 적용해 조합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19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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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ICJ서 판단 받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16일 "일본이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도록 국제사법재판소(ICJ) 판단을 받아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표를 맡은 이 할머니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가 나서 국제법으로 일본의 죄를 밝혀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할머니는 "(일본은) 적반하장으로 우리 법원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우기고 있다. 지금도 미국에서 하버드 교수를 시켜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완전한 인정과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TROnK2DAaw

■ "돈 멋대로 인출해"…친구 8일간 끌고 다니며 폭행

인터넷 사기 범죄로 번 돈을 몰래 인출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8일간 감금하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A(20대) 씨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B(19) 씨를 안양 일대 모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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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제한 풀린 노래방 가보니…텅빈 카운터에 주인만 우두커니

"9시가 훌쩍 넘었는데 아직 한 테이블도 못 받았어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21년째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김상철(59)씨는 15일 밤 텅 빈 영업장 카운터를 지키면서 수심 가득한 얼굴로 취재진을 맞았다. 두 달여 만에 가게 문을 연다는 기대감에 일찌감치 나와 테이블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마이크 등 시설물을 꼼꼼히 소독해뒀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손님은커녕 행인들의 인기척도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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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수도권 약하게 눈 시작…정오부터 눈발 세진다

서울에서 약하게 눈이 날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16일 서해상과 수도권에 위치한 구름대가 50㎞로 동남동진하면서 강원 영서와 충청권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XTRlnK3DA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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