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67억원 들여 18개 교육지원정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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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올해 67억 원을 들여 18개 교육지원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 지원 사업 및 예산은 Δ초·중·고 우수인재육성 특성화 사업 교육경비 22억 원 Δ장학재단 출연 20억 원 Δ초·중·고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9억 원 Δ어학연수 지원 4억 원 Δ친환경 식품비 3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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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사 확충·교육지원 사업 관련 홈페이지 구축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올해 67억 원을 들여 18개 교육지원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 지원 사업 및 예산은 Δ초·중·고 우수인재육성 특성화 사업 교육경비 22억 원 Δ장학재단 출연 20억 원 Δ초·중·고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9억 원 Δ어학연수 지원 4억 원 Δ친환경 식품비 3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Δ고교무상교육 2억7000만 원 Δ학교우유급식비 1억 원 Δ금산행복교육지구 운영 교육경비 포함 1억 원 Δ화상영어 9000만 원 Δ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5000만 원 Δ기타 2억9000만 원 등 총 18개 사업에 67억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고교 3무(무상교육·무상급식·무상교복)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고교 신입생 대상 고등학교 교복구입비 지원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
금산애(愛)장학금도 신설돼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학교 입학 시 100만 원을 지급한다. 2년 이상 금산 거주자로 초·중·고 3자녀 이상 금산에 거주하는 가정에는 다자녀(3자녀 이상)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에 진학하는 금산대학생의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서울학사를 2실에서 10실로 8실 추가 확보하고 민간건물 임차를 7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군은 또 각종 교육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금산군 학교 교육지원 포털 홈페이지를 하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의 확대도 추진한다.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군에서 직접 운영해 사업비를 작년대비 6000만 원 늘어난 9000만 원을 투입해 지원 비율을 50%에서 70%로 늘리고 수강기간도 5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키로 했다.
대상을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늘렸으며, 3월부터 수강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씩 2기로 나눠 진행한다.
장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입 1:1 맞춤컨설팅 운영을 고3 학생에서 고교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비대면 온라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실시돼 자기소개서 컨설팅 4회·모의면접 2회를 지원해 서울대 3명·연세대 1명·서강대 1명·아주대 1명 등 주요 대학 합격에 도움돼 학생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꼽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어학연수를 국내영어 캠프로 대체해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주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오는 5월부터 학교별 4박5일 일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해 자녀 교육방법·입시전형·진로진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올해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학부모님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교육업무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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