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심신 달래는 템플스테이.."만족도, 7점 만점에 6.47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이어져 온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가 지친 심신을 달래는 휴식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9년 11월 13일∼2020년 11월 15일 내·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 총 1만9천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국인 응답자 1만8천400명은 만족도 7점 만점에 평균 6.47점을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이어져 온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가 지친 심신을 달래는 휴식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9년 11월 13일∼2020년 11월 15일 내·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 총 1만9천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국인 응답자 1만8천400명은 만족도 7점 만점에 평균 6.47점을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족도는 전년 같은 조사 때보다 0.06점 상승했다.
외국인 참가자 1천306명은 평균 6.49점을 줬다. 외국인 참가자 만족도도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0.07점 올랐다.
템플스테이 참가 동기로 내국인은 '휴식 및 일상 재충전'(55.6%)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내국인 참가자의 약 95%는 템플스테이 체험 후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감이 상승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외국인은 체험 동기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33.6%)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자아 성찰 및 심신 안정'(21.6%),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16.1%), '사찰 프로그램 경험'(10.4%)을 템플스테이 참가 동기로 들었다.
내국인 참가자의 종교를 보면 무교가 47.4%로, 불교 신자 33.8%보다 많았다. 천주교 신자가 10.0%, 개신교 신자는 5.9%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업단이 코로나19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최대 3박 4일간 무료 지원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참가자 가운데 3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총 7점 만점에 6.40점이었다. 체험자의 약 96%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야기된 사회불안과 갈등 치유, 심신 안정과 힐링에 템플스테이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 결과로 확인됐다"며 "올해도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소상공인, 여행업계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공익 템플스테이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ddie@yna.co.kr
-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 성형 비방 시달린 홍수아 측 "강력 대응 …선처 없다"
-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 ☞ 격리 중 약혼녀와 밀회 즐겼다가 철창행 위기
-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