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시·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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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일각에선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높다면 여기서 대구경북행정통합논의를 접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시·도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공론화위원회로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통합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명분을 얻을 수 있고, 추진 동력을 잃을 수도 있어 상당히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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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공론화는 지속될 것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16일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TK행정통합에 대해 반대여론이 거세지면서 여론조사의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높다면 여기서 대구경북행정통합논의를 접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시·도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공론화위원회로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통합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명분을 얻을 수 있고, 추진 동력을 잃을 수도 있어 상당히 긴장하는 분위기다.
공론화위원회 류형철 사무국장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구체적인 설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면서도 "여론조사 방향은 포괄적으로 대구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에 관련해 들어 봤는지와 A안 방식의 통합과 B안 방식의 통합이 있다면 어느 쪽에 대해 찬성하는지 등을 묻는다."고 말했다.
또한, "차후에 주민투표가 평일에 하기 때문에 주민투표 참여의향도 추가적으로 물어본다. 19일 여론조사가 끝나면 2월말 정도에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공론화 과정을 계속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22일 23일 kbs 대구방송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찬성이 47.5%, 반대가 30%, 영남일보가 10월 4일,5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대구경북행정통합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51.7%, 반대가 26,5%가 나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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