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노바백스 추가 확보..어제 신규 확진 457명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구매 계약 체결
어제 신규 확진 457명..국내 누적 확진자 84,326명
국내 발생 429명·해외 유입 28명 신규 확진
[앵커]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 확보해 2분기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바백스와 백신 2천만 명분 구매 계약을 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4백 명 선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백신 추가 확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가 새로 확보한 백신은 화이자와 노바백스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을 했습니다.
이전에 확보한 분량과 합치면 1,300만 명분입니다.
화이자 백신이 국내 공급 시기도 조금 빨라질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당초 3분기, 7월 이후 도입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3월 말에 50만 명분, 2분기에 300만 명분이 각각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3월 말 도입되는 백신에 대한 국가 출하 승인이 완료되면 4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또 오늘 오전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도 맺었습니다.
당초 추진했던 대로 2,000만 명분으로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합니다.
정세균 총리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현재 정부의 백신 확보 물량은 기존 5,600만 명분을 포함해 총 7,900만 명분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 선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7명입니다.
전날보다 113명이나 늘어 나흘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29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은 서울이 155명, 경기가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만 303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82명이나 됩니다.
비수도권도 126명으로 13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충남이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과 충북이 각각 7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34명으로 7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10명 증가해 166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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