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들 1학기도 대면 강의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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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지역 대학들 대부분이 이번 1학기도 비대면 강의에 중점을 두고 개강 준비에 나서고 있다.
1.5단계까지는 강의실 밀집도를 2/3 이하로 유지하는 선에서 강좌별 대면 비대면 수업을 나눠 진행하고 거리두기 2단계에서 2.5단계에서는 실험,실습 수업만 대면으로 진행하며 3단계가 되면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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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를 3구간으로 나눠 수업 운영 계획을 짜 놓았다.
이에 따라,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까지는 수강인원 35명 이하 소규모 강좌만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71명 이상 대단위 강좌는 비대면으로 한다.
또, 수강인원이 36명에서 70명까지인 강좌는 대학장 자율로 혼합이나 비대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습과 보건계열 수업은 대학장 자율에 따라 대면,비대면,혼합 방식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시험은 중간.기말고사 가운데 한 번 이상은 대면으로 치르도록 했고,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강의와 시험은 비대면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대신 거리두기 단계 변경으로 대면 강의로 전환할 때는 7일 이내의 준비기간을 두도록했고 수업일수가 3/4이 지난 뒤에는 변동없이 기존의 혼합 또는 비대면 강의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영남대는 코로나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 위해 일단 3월 2일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수업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1.5단계까지는 강의실 밀집도를 2/3 이하로 유지하는 선에서 강좌별 대면 비대면 수업을 나눠 진행하고 거리두기 2단계에서 2.5단계에서는 실험,실습 수업만 대면으로 진행하며 3단계가 되면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계명대는 지난해 2학기와 마찬가지로 교수들의 판단에 따라 대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되 강의실 밀집도는 50% 이하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기 시험의 경우 전공과 교양을 분리해 2주간에 걸쳐 시행하도록 했다.
대구대는 강좌 규모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 방식을 정했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수강인원 30명 이하 소규모 강좌와 실험,실습은 대면으로 하고
50명 이하 중규모 강좌는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50명이 넘는 대규모 강의는 비대면이나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2.5단계 이상에서는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대면 수업을 하더라도 강의실 밀집도는 50% 이하를 유지하도록 했다.
지역 대학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지 않는 한 이번 1학기도 정상적인 대면 수업은 어렵다고 보고 학사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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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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