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배진교 "기득권 지키려 이해충돌방지법 심사 않나"

김지훈 2021. 2.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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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16일 여야 교섭단체에 이해충돌방지법의 조속한 심사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안건심사회의에 참석,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해 7월 권익위에서 이해충돌방지법안이 제출됐는데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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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이해충돌 연이어 발생해도 법안 심사 않아"
"2월 법안소위서 심의되도록 양당 적극 협의해달라"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16일 여야 교섭단체에 이해충돌방지법의 조속한 심사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안건심사회의에 참석,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해 7월 권익위에서 이해충돌방지법안이 제출됐는데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이해충돌 문제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들은 '국회가 여전히 기득권을 지키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취하지 못하게끔 하는, 국회 개혁에 상징적인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조속한 심사를 통해 국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라며 "2월 임시국회 법안소위에 이 법안이 상정돼 심의될 수 있도록 양당 간사와 위원들이 적극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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