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백기완 선생 애도 인천시민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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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통일·민주화운동의 거목인 백기완 선생을 애도하기 위해 인천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16일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 따르면 인천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고인의 뜻에 따라 모든 조화·조기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백기완 선생은 1950년대부터 도시빈민운동, 농민운동, 통일운동, 한국진보운동에 전념하며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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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통일·민주화운동의 거목인 백기완 선생을 애도하기 위해 인천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16일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 따르면 인천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시민분향소는 오는 18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고인의 뜻에 따라 모든 조화·조기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백기완 선생은 지난 15일 오전 4시 45분(향년 89세)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백기완 선생은 1950년대부터 도시빈민운동, 농민운동, 통일운동, 한국진보운동에 전념하며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64년 한일협정 반대 투쟁에 앞장섰고, 1973년에는 유신헌법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다가 대통령 긴급조치 제1호 위반으로 구속됐으며 2000년대에도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원 댓글 사건, 광화문 촛불집회 등에 참가해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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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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