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결정..코로나19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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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인 '원동매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동매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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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인 ‘원동매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동매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전염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
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으나 개화 시기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연이은 축제 취소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농가의 시련을 헤아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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