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택시 종사자 '스마트 패드' 활용해 드라이브인 교육

허상천 2021. 2.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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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교육을 전국에서 첫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라이브인 교육'은 부산시 교통문화연수원에 교육 신청 후 자가 차량으로 연수원을 방문, 온라인교육 접속이 완료된 스마트 패드를 제공받아 감염의 위험이 차단된 차량안에서 온라인교육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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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차장을 찾은 택시 기사들이 11일 오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1.1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교육을 전국에서 첫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합교육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화상강의 방식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교육만족도 94.3%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택시 운수종사자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고령자들은 화상강의 방식의 온라인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아 법정 의무교육(매년 4시간)을 이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육 수료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온라인교육’을 개설한 것이다.

‘드라이브인 교육’은 부산시 교통문화연수원에 교육 신청 후 자가 차량으로 연수원을 방문, 온라인교육 접속이 완료된 스마트 패드를 제공받아 감염의 위험이 차단된 차량안에서 온라인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은 부산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는 “고령자와 디지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운수종사자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사람·안전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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