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환경단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단 조성 중단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는 "청주시는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어류인 흰수마자 서식지를 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흰수마자의 서식지가 파괴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청주시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미호천 흰수마자 서식지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는 "청주시는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어류인 흰수마자 서식지를 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6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지난해 11월 흰수마자가 발견된 미호천 주변 강내면 일원에 100만㎡ 규모의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단 조성 예정지 주변 주민들과 교원대학교가 산업단지를 반대하고 있고 예정지 인근에는 강내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한국교원대 부설 유치원 등 교육시설과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연구하는 황새생태연구원, 7개 마을이 있다"고 밝혔다.
더우기 "인근 미호천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흰수마자가 발견됐지만 하이테크밸리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미호천에서 법정 보호종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기술하고 있어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거짓으로 작성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흰수마자의 서식지가 파괴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청주시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미호천 흰수마자 서식지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