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혁신의료기기 육성 본격 시동

김평석 기자 2021. 2.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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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혁신의료기기 인증 및 실증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하고 관내 참여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혁신 의료기기 인증 및 실증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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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인증·실증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최대 3천만원 지원
성남산업진흥원이 입주해 있는 킨스타워 전경.(진흥원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혁신의료기기 인증 및 실증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하고 관내 참여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혁신의료기기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지정되는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다.

기존 의료기기와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됐거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를 일컫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웨어러블, 융·복합 영상진단, 차세대 체외진단 기술 등이 포함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정부의 국가 연구 개발사업 우대, 허가 심사특례, 시범보급, 성능개선, 각종 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개발, 비 임상, 임상, 시판 등 전주기 단계에서 병원 의료진과의 협업해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풍부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진흥원은 병원과 함께 혁신의료기기가 될 만한 아이템을 조기 발굴해 인허가 이전 단계의 사용적합성 테스트에 6개사(기업별 최대 2000만원), 혁신의료기기 인증 및 실증지원에 6개사(기업별 최대 3000만원)를 각각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성남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6.8%가 분포해 있고 인구대비 집적률이 4배에 육박하는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지다. 제약,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까지 포함하면 700개 이상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밀집해 있다”면서 “향후 정자동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과 함께 의료기기 기업의 혁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병원 연계 실증 및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 의료기기 인증 및 실증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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