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6일부터 공공시설 순차 개관

전남 보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라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즉시 운영 재개가 가능한 시설은 16일부터, 사전 준비가 필요한 시설은 19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16일부터 이용 가능한 시설은 봇재, 한국차박물관, 보성체육공원(다향체육관, 테니스장), 궁도장(청학정, 관덕정), 벌교스포츠센터, 벌교축구장, 복내축구장, 회천야구장, 전천후게이트볼장(9개 소), 율포해수욕장,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문화예술회관, 군립백민미술관, 태백산맥문학관, 판소리성지, 보성농어촌공공도서관, 방진관, 충절사, 홍암나철기념관, 벌교금융조합, 보성의병기념관 등이다.

19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국민체육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의 운영을 재개한다.

경로당 447개소는 명절 후 코로나19 전파 양상과 타 시·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개관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언제든 2단계 상향 조정이 가능함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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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