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기초연구예산 2배로..청년과학자들에게 더많은 기회"

정윤덕 2021. 2. 16.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첫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6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 영상 축사를 통해 "기초연구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하고, 청년 과학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규제를 혁신하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과학자들이 소신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과학자들을 아끼고 응원하는 국민이 있고, 여러분의 열정과 미래가 대한민국의 열정과 미래인 만큼 더 많은 꿈을 꿔달라"고 KAIST 구성원을 비롯한 과학자들에게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식 영상 축사
KAIST 전경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내 첫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6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 영상 축사를 통해 "기초연구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하고, 청년 과학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규제를 혁신하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과학자들이 소신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과학자들을 아끼고 응원하는 국민이 있고, 여러분의 열정과 미래가 대한민국의 열정과 미래인 만큼 더 많은 꿈을 꿔달라"고 KAIST 구성원을 비롯한 과학자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KAIST가 학계와 산업현장 곳곳에 창의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주고 K방역의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속가능한 번영의 길을 KAIST가 개척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

KAIST는 1971년 서울 홍릉 연구개발단지에서 한국과학원(KAIS)으로 출발했다.

1980년 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와 통합해 교명을 지금의 KAIST로 변경했고, 같은 해 7월 대전 대덕연구단지(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전해 학부와 대학원을 모두 갖춘 지금의 대덕 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반세기 동안 배출한 과학기술 인력은 박사 1만4천418명을 포함해 6만9천388명에 달한다.

cobra@yna.co.kr

☞ "자궁에 바람 들어오는 느낌…성관계 없이 아이 낳았다"
☞ "알몸 노출 수모"…제주 호텔 여성사우나 투명창 논란
☞ 배성재 아나 사직서 제출…16년만에 SBS 떠난다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기간제 여교사와 중학생 제자 성관계…성적 학대 인정
☞ 구미 여아, 엄마 이사 때 살아있었다…홀로 아사한 듯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 성형 비방 시달린 홍수아 측 "강력 대응 …선처 없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