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두산전망대·납북자기념관 운영 조정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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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남북통합문화센터 등의 운영 조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가 북한 에너지 산업 현대화와 관련한 비공개 연구 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는 보도와 관련 "연구과제 선정, 진행 과정에서 통부와는 일체의 사전협의가 없었으며 연구결과물 공유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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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남북통합문화센터 등의 운영 조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일부 업무를 조정한다"면서 "대국민 시설인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납북자기념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 대해 관람 인원 제한을 부분적 조정하고 소규모 대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재개했다 12월 다시 중단한 '판문점 견학'도 유엔사 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재개 방안 일정 나오면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전직원 50% 분산근무를 유지하다 전날부터 30% 수준으로 그 비율을 줄였다. 당국자는 "각종 대면회의나 분산근무 과정서 개인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키기로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가 북한 에너지 산업 현대화와 관련한 비공개 연구 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는 보도와 관련 "연구과제 선정, 진행 과정에서 통부와는 일체의 사전협의가 없었으며 연구결과물 공유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용역이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에너지사업을 구체화한 연구 문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통일부는)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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