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코로나19 지역감염 11명 추가 발생..누적 792명

황태종 2021. 2. 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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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6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신안군 7명, 무안군 3명, 나주시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92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24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무안·신안군 역학조사반은 CCTV·GPS 분석 등으로 확진자 추가 동선과 감염위험이 있는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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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타지역민 접촉자 증상 유무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검사 당부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6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신안군 7명, 무안군 3명, 나주시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92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24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무안군 거주 전남 782·783·784번 확진자와 신안군 거주 전남 785·786·787·788·789·790·791번 확진자 등 10명은 전남 777·77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5일에 실시한 신안군 지도읍 소재 교회 관련자 및 확진자 이동 동선과 겹친 총 414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 777번·778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자녀인 전북 1083번 확진자가 집을 다녀간 후 13일 접촉자로 통보돼 진단검사 결과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주시 거주 전남 792번 확진자는 전남77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강진의료원에서 동반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무안·신안군 역학조사반은 CCTV·GPS 분석 등으로 확진자 추가 동선과 감염위험이 있는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왕래와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 속 접촉을 통한 개인간 감염이 집단발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설 연휴기간 전후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도민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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