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다음달 2일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시행

필시 1인 1일 2회, 당일 응시 가능..지난해 필기 335명 응시해 159명만 합격해

완도해경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 시험 장면.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021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상설 PC필기시험을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완도해경 PC시험장에서 운영한다. 필기시험은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방문 접수 후 바로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인 1일 2회로 제한돼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5마력 이상의 추진기가 부착된 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조정 면허증은 필기․실기 시험을 합격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야만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발열체크, 시험장 사전점검, 방역실시, 동시 응시자수 제한(2명)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관리방안에 의거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종면허 시험에 관한 사항은 완도해경서 해양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관내 조종면허 응시생은 총 335명(1급 19명, 2급 235명, 요트조종면허 81명)으로 이 중 159명만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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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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