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자영업 비중 높은 대면서비스업에 최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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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대면 서비스업을 코로나 위기 극복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차 맞춤형 피해 지원은 90% 달성 중인데 속도감 있게 집행해 3월 내 전액 지원을 마무리하겠다"며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자영업 등 피해층에 대해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지원 강화와 함깨 영업 피해지원 제도화도 관계부처 전문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면밀히 점검·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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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김유승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대면 서비스업을 코로나 위기 극복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올해 첫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아직 진행형인 코로나19 위기로 내수는 매우 부진하고, 임시 일용직 청년 등을 위주로 고용충격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당정 간 논의 중인 4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자영업 등에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지원 대상과 지급 규모는 지난해 3차 재난지원금(9조3000억원)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홍 부총리는 "3차 맞춤형 피해 지원은 90% 달성 중인데 속도감 있게 집행해 3월 내 전액 지원을 마무리하겠다"며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자영업 등 피해층에 대해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지원 강화와 함깨 영업 피해지원 제도화도 관계부처 전문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면밀히 점검·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분기 중 직접 일자리 제공을 90만개+알파(α)로 조기집행하고 2만6000명의 공공기관 채용을 가속화하는 등 공공부문의 버팀목 역할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에 대해선 1분기 중에 추가지원책 마련 등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 대응 기금 신설,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R&D지원 등 선제적인 대응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기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월4일 발표한 방안이 신속하게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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