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헬스클럽서 41명 확진.."해당건물 입주점포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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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1명을 기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날 7명이 늘어 총 41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구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시설 이용자를 파악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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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1명을 기록했다.
시는 해당 체육시설이 입주한 건물 내 24개 점포를 대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날 7명이 늘어 총 41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39명이다.
해당 체육시설에서는 관계자 1명이 지난 10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14일까지 33명이 추가 감염됐고, 15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추가확진자 7명은 가족 3명, 기타 4명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구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시설 이용자를 파악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9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0명, 음성 334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국장은 "해당 시설이 위치한 건물의 24개 점포 입주자·방문자는 조속히 가까운 보건소선별진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실내운동시설에서는 손소독, 운동기구 표면소독을 실시하고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또한 물 등 음료는 허용되지만 음식섭취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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