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6일부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1분기 2100여명 우선

이정현 기자 2021. 2.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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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우선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종사자 등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26일부터 접종을 한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백신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바이러스벡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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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종사자, 보건의료 인력부터
화이자‧모더나 보건소, 아스트라제네카 위탁기관서 접종
1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접종센터에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올해 1분기(2~3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접종 대상자는 총 75만7000여명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26일부터 만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2021.2.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우선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종사자 등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26일부터 접종을 한다.

시는 올 1분기 중 2100여 명, 3분기까지는 모두 27만여 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신 접종장소는 보건소가 직접 운영 중인 예방접종센터(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 1층)와 관내 병·의원 94곳 중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곳이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백신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바이러스벡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이 가능하고, 요양시설 등은 보건소 접종팀이 방문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1분기 접종대상에서 제외한 만 65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가능 여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결정한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세종 충남대병원 보건의료인 673명에 대한 우선접종도 진행한다. 이들은 mRNA백신을 병원에서 자체 접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증환자 이용이 많은 종합병원, 병원 등 의료기관보건의료인과 119구급대, 역학조사요원 등 코로나19와의 방역전쟁에 최일선에 선 이들을 우선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신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종으로 시민 안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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