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교육 강좌, PC·모바일로 무료 수강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인재개발원 통해 상시 수강신청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집에서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PC와 모바일로 24시간 무료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 토지 등 소유자와 같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강좌다.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입문자를 위한 일반과정, 정비사업 단계별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루는 심화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일반 과정은 정비사업의 유형과 단계별 절차, 공공지원제도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정비사업을 Δ계획 Δ시행 Δ완료 단계로 나눠 기본계획부터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계획인가 등 세부절차와 인허가 노하우,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과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상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오프라인 아카데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인원을 축소해 운영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서울시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 및 클린업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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