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재건축 'e-정비사업 아카데미' PC·모바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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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PC와 모바일로 무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 토지 등 소유자 같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해주는 강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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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PC와 모바일로 무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 토지 등 소유자 같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해주는 강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384명이 수강했다.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입문자를 위한 일반과정 ▲정비사업 단계(계획~시행~완료)별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룬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과정은 정비사업의 유형과 단계별 절차, 공공지원제도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기본계획부터 구역지정,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계획인가 등의 세부 절차와 인·허 노하우 외에도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운영과 의사결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과 서울시 인재개발원(http://hrd.seoul.go.kr)을 통해 상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오프라인 아카데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인원을 축소해서 개최하거나 유투브 등의 온라인 실시간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정비사업의 참여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대상자별 정비사업 아카데미 6개 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http://cleanbud.eseoul.go.kr/) 및 클린업 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복잡한 정비 사업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비사업의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기획됐으므로 참여 주체의 역량강화는 물론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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