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일자리 공급으로 길 찾다"..통합일자리지원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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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3년 연속 고용률 1위를 기록 중인 진천군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는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으로 취업자 증가, 전입인구 늘리기 등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중심으로 고용 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고용 안정망을 구축하는 등 살기 좋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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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에서 3년 연속 고용률 1위를 기록 중인 진천군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는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으로 취업자 증가, 전입인구 늘리기 등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하지만 2019년 상반기 가장 높은 고용률 70.9% 기록 후 하반기 68.7%, 2020년 상반기 67.7%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며 기업들의 고용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신규 일자리 마련에 몰두했다.
군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일자리정책 수립과 종합적인 추진을 책임질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지난 1월 신설했다.
체계적인 일자리 현황 분석과 제도적 기반마련, 군민들이 공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군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직접(공공) 일자리 3180명,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2460명 등 모두 5640명이다.
개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일자리정책 기본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시행에 나선다.
2020년 경제지표 조사 결과 기업이 인력수급 곤란 문제를 호소하고 있어 업체, 구직자 모두 취업관련 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전용 플랫폼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문을 연 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맞춤형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에게 취업의 폭을 넓혀주고 고용지표, 직업별 특성, 경력단절 여성과 맞벌이, 1인 가구 고용현황 등을 분석해 근로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환경을 조성한다.
일자리 정책 수립·결정·운영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보완하고 고용시장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으로 일자리 정책협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중심으로 고용 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고용 안정망을 구축하는 등 살기 좋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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